국립재활원은 12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9 재활로봇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재활로봇 중개연구에서 재활로봇의 보급·활용까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나동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착용형 외골격로봇의 임상활용`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또 복수경 충남대 교수가 재활로봇중개연구 우수사례 발표 순서에서는 뇌병변 환자에서 상지재활로봇의 임상적 효과 확인을 위한 다기관 임상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박형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신경근 협응 해석 도구 및 뇌졸중 환자의 상지 재활방법 개발의 중개연구, 김정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보급형 파워어시스트 재활로봇의 중개연구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 우수사례 발표는 재활로봇 수가화 전략, 척수손상환자 하지재활로봇치료 효과 순으로 이어졌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재활로봇 관련 연구를 해당 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하여 그간 연구결과에 대한 경험 교류의 장이 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 자리가 보급사업으로의 연계를 통해 의료로봇 산업활성화에 공헌하며 산·학·연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재활원은 300 병상 규모의 국내 최대 재활병원과 재활연구소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으로서 2013년부터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을, 2012년부터는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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