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 엄사도서관은 오는 14일 2019년 한 해를 열심히 보낸 지역 시민을 위해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오후 2시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올해 토요문화행사의 마지막으로 `샌드아트 & 매직쇼`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경험과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문 공연팀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사랑과 가족`을 주제로 빛과 모래를 이용해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고, 흥미진진한 매직 쇼로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도서관 로비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책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계룡공공도서관 이용 회원들은 <독서평설>, <과학동아>, <킨포크>, <개똥이네> 등 다양한 분야 70여종 이상의 과월호 잡지를 1인당 최대 5권까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중심의 맞춤형 도서·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2019 도서관 이용자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도서관 로고가 새겨진 부직포 책가방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추운 겨울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장서와 문화행사를 마련해 여가 시간에 시민들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정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