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덕구는 12일 전북 임실에서 열린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박 구청장이 차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 1년 간 전국 댐 소재지 지원 사업과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전국 댐 소재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대청댐을 포함한 14개 시·군의 15개 다목적댐과 용수조절 댐인 영천댐 등 4개 시·군의 5개 댐, 홍수조절 댐인 화천군 평화의 댐으로 19개 시·군·구 21개 댐 소재지의 지자체로 구성됐다.

댐 건설에 따른 인구와 소득감소와 일방적으로 수질보전을 위한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댐 소재지 지자체 간 화합을 위해 창립됐다.

박 구청장은 "협의회 활동을 통해 댐 건설에 따른 지역 낙후와 소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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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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