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에 따라 서산의료원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지도자와 선수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 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대회·행사에 서산의료원의 의료지원도 협약서에 담겼다.
변현수 사무처장은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공기관인 서산의료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육회의 행사에 의료지원을 해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완 원장은 "충청남도의 산하에 있는 20여 개의 단체 중 장애인체육회와 첫 번째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이 뜻 깊다"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은 공공기관인 서산의료원의 중요한 역할인 만큼 충청남도의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나 하나로 또 한분 충남도민의 생명을 구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인원 1만 2000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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