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인 학생·학부모 자문단 참여… 장학 사업 개편 힘 모아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1일 대평동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2019 장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장학캠프는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과 시상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학생·학부모 150인과 함께 `장학 사업 타운홀 미팅`을 통해 향후 장학사업 개편방향과 새로운 장학제도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타운홀 미팅은 참가자 10명이 하나의 원탁에 앉아 장학 사업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서 도출된 최종 의견을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우선 순위를 결정해 진흥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타운홀 미팅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18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150명으로 신청결과는 추후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예정이다.

임각철 진흥원장은 "장학제도 개편을 위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작은 의견도 놓치지 않는 장학 사업을 펴 나가겠다"며 "세종시의 미래를 빛낼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의견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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