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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미국 중재했던 스웨덴 총리 한국 온다… DMZ도 방문

2019-12-11기사 편집 2019-12-11 17:41:47      송충원 기자 on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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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뢰벤 총리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18-20일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이며, 스웨덴 총리의 방한은 15년 만이다. 무엇보다 북한과 미국을 중재했던 스웨덴의 총리의 방한이자, 비무장지대(DMZ)도 방문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 회담에서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등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며, 특히 혁신·스타트업, ICT 등 과학·기술, 바이오헬스,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성 평등과 복지 등 포용사회 건설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또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반도 평화 정착 및 대화 프로세스 촉진을 위한 스웨덴 측의 각별한 역할에 사의를 표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은 지난 2017년 켄트 해슈테트 의원을 한반도 특사로 임명하고, 올해 1월 남북미 협상대표 회의 및 10월 북미 실무협상을 스톡홀름에서 개최했었다.

뢰벤 총리는 방한 기간 중 양국 비즈니스 포럼과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스웨덴은 한국전 당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휴전 후에도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일원으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 온 전통적 우방"이라며, "지난 6월 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에 이어 스웨덴 총리의 방한으로 양국 간 실질 협력 지평이 확대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건설적 기여를 해 온 스웨덴과의 전략적 소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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