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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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주시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범)가 명아주 지팡이 제작 기능보유자인 이상홍씨와 뜻을 모아 명품 `주덕 천수장(天壽杖)`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사진>

어르신들이 천수를 누리시라는 의미로 이름 붙인 `주덕 천수장`은 중풍과 신경통 예방에 효과가 있는 명아주 지팡이에 옻을 사용해 항암, 살균, 어혈제거, 염증질환 예방 등 그 효능을 배가시켰다.

또한 기존 청려장이 니스로 광택을 낸 것에 비해 천연도료인 옻을 7-8회 칠해 만듦으로서 품질의 격도 높이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도 더 깊게 담았다.

판매가격은 개당 옻칠 명품장 5만원, 니스칠 일반장 1만원, 구입 후 덧칠이 필요한 교육용 반제품은 5000원이다.

이상범 위원장은 "어르신 공경과 효 실천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이 천수장 판매사업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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