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관광마케팅정책이 유난히 돋보이는 한해였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일출과 운해로 유명한 옥천용암사에서 33번 타종과 함께 2019년 새해를 맞이한 군은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에 군은 관광명소 9경 선정, 관광기념품공모, 여행전문가 팸 투어, 인터넷 SNS 홍보 마케팅, 음식점미니관광 안내판설치, 옥천여행이벤트 등 새로운 관광홍보 사업을 추진해 군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했다.

1경 둔주 봉 한반도 지형부터 9경 옥천구읍-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까지 군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관광명소 9경 선정은 옥천지역 가볼만 한 여행지를 일목요연하게 알렸다.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옥천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 37명이 67점의 제품을 출품하는 등 첫 공모전 치르고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고 참여했다.

인터넷 SNS를 활용한 홍보는 다양했다. 지난달 군이 주관한 여행전문가 팸 투어에 참가한 파워 블로거 12명은 저마다의 멋진 여행수기를 블로그에 올려 생동감 있는 옥천여행을 SNS로 전국에 전달했다.

전문여행 홍보업체와 계약을 통해 지난 9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옥천 관광지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계절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여행 코스를 직접 다녀보고 사진과 글을 블로그에 게시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SNS를 통한 관광지홍보는 부서간 협력도 잘 이뤄졌다. 음식점 미니관광안내판설치 사업을 통해 주민과 군이 함께하는 관광지 홍보도 좋은 아이템이었다. 군은 청산생선국수 음식점 8곳에 청성청산 9 색 여행이라는 관광안내판을 식당내부에 걸었다.

또 옥천시가지에도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음식점 10곳에 옥천 9경 사진을 붙였다.

이 외에도 군은 관광안내책자 옥천여행 재구성발간, 옥천여행 SNS이벤트 참여자 기념품제공, 관광안내소 홍보물 배부 협력관계 구축, 관광지 무인계측기 설치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 사업을 추진했다.

권미주 관광정책담당 팀장은 "대내외적으로 옥천관광이 활성화 됐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을 중심으로 부서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했다"며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만큼 지역경제가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관광마케팅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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