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이 주축이 된 `변화와 혁신`(변혁·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9일 신당 명칭을 공모하고 창당 실무작업을 담당할 실무진을 선임하는 등 창당 준비에 들어갔다.

창준위은 이날 총괄실무본부장에 윤석대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전략기획위원장에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문헌 전 바른정당 사무총장을 각각 선임했다.

대변인으로는 권성주 연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김익환 바른미래당 전 서울 구로갑 지역위원장, 이종철 전 바른미래당 대변인 등이 각각 임명됐다.

벽혁 창준위는 아울러 신당 명칭을 대국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응모 방법은 변혁 페이스북 페이지나 소속 의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마감은 11일 오후 6시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하태경 창준위원장,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오신환 2040 특별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의 식사권이 주어진다. 서울=김시헌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시헌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