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등 1년간 고생한 직원들에게 식사 제공

김석환 홍성군수가 6일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홍성군청 제공
김석환 홍성군수가 6일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홍성군청 제공
김석환 홍성군수는 연말을 맞아 식구들에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군수는 6일 홍성군청 구내식당에서 본청직원 및 읍·면장 등 400여 명의 직원들에게 국밥과 떡, 과일 등 식사를 제공하며 한 해 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축산 지역인 홍성군의 방역현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당면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을 위해 준비됐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올해 초 기해년을 맞아 선물 받은 저금통으로 1년간 520여만 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김 군수의 군정철학과 함께한 직원들과 그동안 행정 일선에서 노력한 읍·면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김 군수는 이날 행사시작에 앞서 읍·면장 회의를 열고 지역에 맞는 농정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민간네트워크 `홍성통`이 거버넌스 정치대상 행정혁신부분 최우수상을 받는 등 행정평가 26개 부문 수상과 공모사업 87개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선정 사업 중 부진사업이 나오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점검할 것과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 서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백야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대첩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선양의 해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희망나눔캠페인,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겨울철 재난 피해예방 활동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철통방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해 홍성군은 물론 대한민국 축산을 지켜온 홍성군청 식구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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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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