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도민 복지증진 기여 등에 초점

김복만 예결특위 위원장(금산2).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김복만 예결특위 위원장(금산2).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3일까지 2020년 충남도 및 충남도교육청 본예산안,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 돌입한다.

내년 도 본예산안 규모는 7조 7835억 원(기금운용계획 포함)으로, 올해 본예산 7조 2646억 원보다 5189억 원(7.1%) 증가했다.

도교육청의 경우 올해 본예산 3조 4516억 원보다 1626억 원(4.7%) 늘어난 3조 6142억 원 규모다.

예결특위는 심사 전날인 9일 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예비심사 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10일부터 11일까지 충남도, 12일부터 13일까지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예결특위 최종 심의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316회 정례회 4차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복만 예결특위 위원장(금산2)은 "예비심사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는 동시에 도민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것"이라며 "공익성과 타당성 등 명확한 기준을 토대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는 정례회 기간 내년 예산안을 심사해 충남도 소관 137억 7819만 원, 도교육청 소관 91억 8073만 원의 예산을 삭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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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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