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대술면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대술면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6일 대술면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군이 운영하는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환자가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치매 친화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군보건소는 그동안 60세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52%인 대술면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60세 이상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 및 치매 예방부터 치매환자·가족관리, 치매극복 선도학교와 함께 인식개선활동 등 치매로부터 안전한 대술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60세이상 1345명 중 80.8%인 1087명에 대한 치매선별검사 실시로 35명을 신규 발굴해 12월 현재 총 135명을 관리 중이며 지난해 대비 28.4%가 증가한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황새공원 나들이, 예산시네마 영화관람, 예산치유의 숲길 걷기 등 야외활동 추진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편견해소에 나섰고 지역자원연계로 독거어르신에 장수, 활동사진으로 앨범 및 액자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거동불편 등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필요할 때 지역주민의 도움을 받으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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