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2일부터 올해 산림사업(숲 가꾸기, 임도 등) 현장에서 나온 벌채목과 산림조합에서 지원한 땔감을 모아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2일부터 올해 산림사업(숲 가꾸기, 임도 등) 현장에서 나온 벌채목과 산림조합에서 지원한 땔감을 모아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2일부터 올해 산림사업(숲 가꾸기, 임도 등) 현장에서 나온 벌채목과 산림조합에서 지원한 땔감을 모아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땔감나누기는 군과 산림조합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해당 가구에 직접 땔감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겨울철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녹이는 행사가 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가구당 하루 50㎏씩 20일을 난방할 수 있는 1톤 분량의 땔감을 총 32개 가구에 지원한다.

군 산림축산과는 관내 산림사업장에서 목재 이용가치가 적어 버려지는 산물을 수집해 지원함으로써 산불에 의한 재해를 예방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산림행정을 구현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통해 소외된 관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