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제39회 금산인삼축제를 2020년 10월9일~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금산축제관광재단 이사회를 통해 추석연휴와 가을 날씨, 인삼수확시기, 타 축제기간, 주민참여 등 요소를 고려해 개최시기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제38회 금산인삼축제에 대해 △건강 체험의 확대와 가족형 차별화 콘텐츠 개발 △동선을 고려한 알찬 행사장 구성 △민·관의 전략적 홍보·마케팅 △자원봉사자의 축적된 역량으로 관람객 98만 7000여 명, 지역경제파급효과 1068억 원 등 역대 최대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또 개선점으로 △외지상인 입점으로 인한 축제 이미지 저하 △축제음식의 획일화 △관람객 편의도모를 위한 화장실과 휴게시설 부족 △청년·청소년층의 참여 부족 등이 지적됐다.

2020년 금산인삼축제는 △읍·면 길놀이 시간대 조정 △인삼약초시장 차 없는 거리 조성 △행사장 내 먹거리 다양화 △축제 수익창출 방안 등 축제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문정우 축제재단 이사장은 "악조건에도 국민건강축제의 진가를 보여줬다"며 "인삼축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해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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