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사회적경제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충남도립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이번 창업교육과정은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충남 전역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과 청양지역 맞춤형인 `청양군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으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에는 도민 160여명이 참여해 기본교육 과정을 거쳐 노노케어 , 심화(보수) 과정 등이 펼쳐진다.

청양군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은 청양군민 4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이론 과 기업가 정신, 사회적경제 리더십론 등 총 22개 과목의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청양군 사회적경제 과정은 정원 30명이었으나 10명이 초과 지원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청양이 사회적경제 리더 배출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한편, 대학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과정을 통해 영농조합법인(주)홍담 등 4개의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을 이끌어낸 바 있다.

허재영 총장은 "청양군은 지리적으로 충남의 중심이나 그동안 외딴섬처럼 고립되어 있지만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충남의 중심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사회적경제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노력한 결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사업 선정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향후 청양 사회적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줘야 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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