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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계룡 영하 12.4도… 전국 동장군 맹추위

2019-12-06기사 편집 2019-12-06 09:22:03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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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10도까지 떨어진 6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연합뉴스]

6일 아침 맹추위가 전국을 집어삼켜 출근길 시민들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강원 철원 김화는 영하 19.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연천(미산) 영하 16.4도, 포천(일동) 영하 16.1도, 파주(광탄) 영하 15.7도, 수원 영하 10.6도, 안성 영하 10.4도 등이다.

강원지역도 마찬가지여서 화천 사내 영하 17.1도, 대관령 영하 15.5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15도, 춘천 영하 11.5도 등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10도 인근을 맴돌았다.

'남쪽 나라'도 동장군의 맹위를 피하지 못했다.

대전 계룡이 영하 12.4도, 충북 제천은 영하 12.7도까지 떨어졌다.

부산 중구는 영하 2.8도를 기록해 올겨울 들어 첫 영하권을 보였다.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껴지는 기온은 더 떨어졌다.

한파특보도 내려졌다.

강원 산지와 내륙, 경기 북부와 경북 산지, 충북 제천, 증평 등 전국 곳곳이 한파주의보 권역에 들어갔다.

두꺼운 옷차림의 출근길 시민들은 목도리와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채 저마다 추위에 맞섰다

재래시장 상인들은 새벽 장사를 준비하며 모닥불을 피워 언 손을 녹였다.

춘천시 공지천은 최강 한파의 위력으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얼어붙었다.

공지천변에서 아침 산책을 하던 김모(58)씨는 "어제도 제법 춥다고 느꼈는데 오늘은 콧속이 얼 지경"이라며 "강물까지 얼어붙는 걸 보니 추위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올라 곳곳의 한파 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영서 내륙은 내일 눈 소식이 있겠다.



강원지방기상청 이규대 예보관은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