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말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영성동에 거주하는 장광래(75)씨는 지난 4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상품권은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장씨는 해마다 저소득 계층에게 다양한 후원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앞장서 실천해 오고 있다. 신문 등의 폐지 수거를 통해 모은 돈으로 적금을 부어 연말에 쌀과 라면 등의 물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천안시 백석동에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처리 위탁 운영업체인 흰돌 주식회사(대표 유완준)는 지난 4일 시청을 방문해 천안시복지재단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사진>.

마을기업인 흰돌은 천안지역 가정과 소규모음식점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업체로 2015년부터 해마다 지속해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천안시 성거읍(읍장 이종명)은 우리유통(대표 고광수)은 천안시 성거읍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을 위해 귤 10kg 100상자를 기탁했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