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정주환경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가 추진한 어은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역 주민, 상인, 청년 공동체가 주체가 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생산성 대상에는 전국 175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취업자 증가율, 주민참여예산 수준, 출산 증가율 등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생산성 지수를 측정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삶의 터전을 원하는 환경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