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5일 구청 청렴관에서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에 참여한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공모사업 시행 후 처음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올해 활동 영상을 보며 성과를 나눴다. 공동체 활동가들은 직접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행사장에는 관광두레, 지역 돌봄 등 마을공동체 홍보 공간도 마련돼 활동가들이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는 공동체 의식 회복과 마을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 올해는 52개 공동체에 2억 4000만 원을 지원했다.

효율적인 마을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센터에서 공모사업을 시행해 폭 넓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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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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