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가 발주한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7.5㎞)의 건설공사와 4200억 원 규모의 차량 발주, 사업관리를 총괄하는 사업관리용역을 수주했다.

철도공단은 사업 수주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경전철 구조물 설계 가치 공학과 경전철 운영·유지보수 기술 등을 전수한다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수주는 인도네시아 철도사업개발 확장의 시작점이다. 앞으로 국내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해외 철도시장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천재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