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김현경 부시장 주재로 국·단장, 직속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빅데이터 분석 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김현경 부시장 주재로 국·단장, 직속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빅데이터 분석 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유동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과 과학적인 관광 정책 방향을 세운다.

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김현경 부시장 주재로 국·단장, 직속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빅데이터 분석 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통신데이터와 카드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빅데이터 분석 용역으로 올해 5월부터 7개월간 주요 축제지 4곳(팔봉산 감자 축제, 삼길포 우럭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 서산 국화축제)과 주요 관광지 4곳(팔봉산, 개심사, 해미읍성, 서산 버드랜드)의 관광객 현황과 소비패턴에 대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시의 관광객 수는 2018년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축제가 많고 날씨가 좋은 5월과 10월에 관광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산시 주요 축제와 주요 관광지에 대한 시간·연령대, 유입·출 인구, 체류시간 등 신뢰성 있는 분석에 초점을 맞췄다.

△전통의복을 활용한 오락형 역사체험 콘텐츠 확대 △적극적인 마스코트 홍보 및 콘텐츠 활용 △SNS 홍보 집중화 △축제 및 행사 홈페이지의 체계적 관리 △위치기반의 모바일용 행사장 약도 표시 어플 활용 등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한 관광 컨텐츠 개발 및 관광 정책 방향이 제시 됐다.

김현경 부시장은 "유동인구 데이터 기반의 서산시 빅데이터 분석 용역을 통해 관광정책 수립을 결정하는데 객관적인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이 관광뿐 아니라, 민원, 교통, 사회복지 등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기초자료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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