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여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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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3일 내산면 온해 3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6명으로 구성된 마을 자치소방단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마을 자치소방단은 소방차의 진입이 불가하거나 도착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농촌 마을의 소방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성 된 자치 소방조직으로 유사시 마을에 설치된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해 소방차 도착 전 초기 소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치소방단은 앞으로 화재진압훈련 및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를 담당하는 등 온해 3리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김장석 부여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소방력이 제때 미치기 어려운 원거리 농어촌 마을의 자율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자치소방단 구성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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