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단기간 대전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62명을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행정업무, 민원 안내, 시설관리 보조 등 각종 행정 업무를 현장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전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대전소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학원생, 휴학생, 제적생과 2011년 이후 시청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자는 제외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24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내년 1월 2-30일 시 본청 및 사업소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급은 내년 최저시급 8590원보다 높은 시 생활임금 1만 50원을 받게 된다.

최명진 시 청년정책과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단순 근로의 경험을 넘어 청년들이 대전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학비마련을 원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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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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