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되며 충청권 유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맥키스컴퍼니가 3일 `제 1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에서 우수 지역사회공헌 기업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조웅래 회장이 행사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맥키스컴퍼니 제공
맥키스컴퍼니가 3일 `제 1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에서 우수 지역사회공헌 기업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조웅래 회장이 행사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맥키스컴퍼니 제공
맥키스컴퍼니가 정부로부터 지역사회공헌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맥키스컴퍼니는 3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 1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에서 우수 지역사회공헌 기업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7월 25일부터 시행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꾸준히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행사다.

맥키스컴퍼니는 대전시·세종시·충남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 및 맨발축제 개최, 대전맨몸마라톤대회 개최, 뻔뻔(funfun)한클래식 및 숲속음악회 무료공연 개최,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지역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에코힐링 캠페인), 자사제품 활용 지역축제 및 공익캠페인 홍보 등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역사회공헌기업에 선정된 곳은 맥키스컴퍼니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조폐공사 등 4곳이다. 충청권 민간기업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기업은 맥키스컴퍼니가 유일하다.

지역사회공헌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1년간 지역사회공헌(C마크) 엠블럼을 회사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또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인센티브 및 각종 평가·심사 우대를 받게 된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계족산황톳길 14.5㎞로 만든 14년의 CSV경영`이란 주제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대가를 바라고 해온 일들이라면 지금처럼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이어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작은 배려로 시작한 활동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기업이자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