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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관통'서부내륙고속도로' 첫 삽 뜬다

2019-12-03기사 편집 2019-12-03 18: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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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조 6694억 원 투입… 평택-부여-익산 구간 137.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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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내륙 고속도로'가 이달 중 첫 삽을 뜬다. 이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사이 충남 아산과 예산, 홍성, 부여 등을 관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서부내륙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실시협약이 체결된 지난 2017년 2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사업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서 전북 익산시 왕궁면을 잇는 총 연장 137.7㎞ 왕복 4-6차로의 고속도로로, 보상비 506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2조 6694억 원이다.

국토부는 연내 평택-부여간 94.3㎞를 연결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하고 오는 2029년 부여-익산 2단계 공사(43.4㎞) 순으로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평택-부여 구간 완료 예정시기는 오는 2024년 12월(공사 착수후 60개월)이다.

서부내륙 고속도로는 경기·충남·전북 등 3개 도와 평택·아산·예산·홍성·부여·익산·완주 등 7개 시·군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앞으로 서울-문산(2020년 개통 예정), 문산-도라산(2020년 착공예정) 고속도로와 연계돼 향후 통일을 대비한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익산-장수 고속도로(운영 중), 함양-울산 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와 연계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등 충남·호남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전국적으로 5조 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2조 1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3만 800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충남지역 생산유발효과는 2조 301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9839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2만 246명으로 전망됐다.

서부내륙 고속도로는 예산(당진-영덕), 부여(서천-공주) 등 연계되는 고속도로에 6개의 분기점을 설치해 고속도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예산·청양·부여 등 7개 나들목(IC)과 휴게소와 연계한 하이패스 전용나들목 3개소를 설치해 고속도로 인접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국토부는 노선의 요금은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대비 1.1배(부가세 포함) 이내로 낮춰, 재정고속도로와 차이 없이 국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자는 포스코건설㈜ 등 18개사가 참여한 서북내륙고속도로㈜가 맡았다. 사업방식은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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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 자료=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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