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전시당 신당창당 기획단은 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일 이후 바른미래당 탈당을 예고했다.
사진=정성직 기자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전시당 신당창당 기획단은 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일 이후 바른미래당 탈당을 예고했다. 사진=정성직 기자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 대전시당 신당창당 기획단이 3일 발족과 함께 바른미래당 탈당을 예고했다.

변혁 대전시당 신당창당 기획단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뜻을 함께 하는 미래당 원외위원장 및 당원들은 오는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 이후 대거 탈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단은 "바른미래당은 이미 사당화됐고, 중도개혁보수라는 창당정신마저 소멸돼 더 이상 존재의 이유가 없다"며 "진영 논리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경제를 파탄으로 이끈 세력들과 당당히 결별하고 정치의 본연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변혁`의 길로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단은 앞으로 `청년정치를 통한 보수의 혁신과 재건`을 목표로, 변혁과 함께 전국적인 신당창당 및 대전지역 신당창당을 이끄는 등 공식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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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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