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공군 최초 여군 비행대대장 삼총사 탄생

2019-12-03기사 편집 2019-12-03 15:55:28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공군 최초 여군 비행대대장 삼총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제3훈련비행단 236비행교육대대장 편보라(40·공사 49기) 중령, 제5공중기동비행단 261공중급유비행대대장 장세진(40·공사 49기) 중령, 제16전투비행단 202전투비행대대장 박지연(40·공사 49기) 중령.

비행대대장은 대대의 모든 작전과 훈련을 감독하고 후배 조종사를 교육 훈련하는 지휘관이다.

비행대대장에 임명된 세 사람은 모두 공군사관학교 최초 여성 사관생도로 1997년 입교한 지 22년, 여군 최초 빨간마후라의 주인공이 된 지 17년 만에 비행대대장에 임명됐다.

세 중령은 '여군 최초' 수식어를 싹쓸이하고 있는 이력의 소유자들이다.

국산훈련기 KT-1으로 조종사를 양성하는 3훈비 236비행교육대대장 편 중령은 2004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저고도사격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 대회 최초 여군 수상자가 됐다. 2007년엔 여군 최초 비행교관에 선발돼 3훈비에서 후배조종사를 양성했다. 주 기종은 KT-1으로 총 비행시간은 1440시간이다.

편 중령은 "대대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면서 조국 영공방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는 비행대대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공중급유기 KC-330을 운용하는 5비 261공중급유비행대대장 장 중령은 2002년 여군 최초 수송기 조종사로 5비에서 CN-235 수송기를 조종했다. 2006년 여군 최초 수송기 정조종사에 이어 2010년 여군 최초 수송기 교관조종사가 됐다. 주 기종은 CN-235로 총 비행시간은 2600시간이다.

장 중령은 "나의 행동과 결과가 미래 후배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며, 비행대대장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산전투기 FA-50을 운용하는 16전비 202전투비행대대장 박 중령은 2003년 여군 최초 전투조종사로 8전비에서 F-5 전투기를 조종했다. 2007년 여군 최초 전투기 편대장에 임명됐다. 주 기종은 FA-50으로 총 비행시간은 1800시간이다.

박 중령은 "여군 최초 국산전투기 전투비행대대장에 임명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항상 겸손하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주변을 돌아보는 대대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첨부사진1박지연 중령

첨부사진2장세진 중령

첨부사진3편보라 중령

강은선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