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3일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에서 올해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구는 올 한해 6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와 동,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유성구노인복지관, 유성시니어클럽, 유성문화원, 호동복지재단, 과학기술연우연합회 등 7곳의 수행기관을 통해 총 47개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노인 226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유성관광특구의 특색을 살려 노인들이 호텔리어로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버호텔리어 사업`과 어린이집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는 `오감만족상상재미나라 사업` 등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ICT(정보통신기술) 시스템을 갖춘 경로당에서 정보화 교육을 담당하는 `스마트경로당 매니저 일자리사업`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적 안정을 돕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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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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