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2일 골프존타워서울 삼진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브라비(BRAV!)`를 개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 골프존 뉴딘그룹 제공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2일 골프존타워서울 삼진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브라비(BRAV!)`를 개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 골프존 뉴딘그룹 제공
국내 유일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2일 골프존타워서울 삼진홀에서 개최한 제2회 정기연주회 `브라비(BRAV!)`를 성공리 개최했다.

뉴딘파스텔이 주최·주관하고, 골프존뉴딘그룹이 후원한 이 날 행사는 3일인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개최됐으며 골프존 임직원,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오, 내 사랑!(Ay, Ay, Ay, O Pag-Ibig!)`으로 힘차게 무대를 열고,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마이웨이(My Way), 관타나메라(Guantanamera), 인 더 무드(In The Mood) 등을 청중에게 선사했다. 공연 중간에는 박혜연 단원의 솔로 무대와 최승원 성악가의 공연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한태정 뉴딘파스텔 대표이사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전원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합창단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따듯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 인식 및 편견 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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