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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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부여군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일 군수 집무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세도어린이집(원장 서정임)과 공립 어린이집 인계인수 및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용은 리모델링을 완료한 세도어린이집이 시설 및 장소를 10년간 무상으로 군에 제공하고, 세도어린이집은 최초 위탁 운영권을 5년간 소유하는 것이다.

군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는 든든한 보육환경 조성을 정책 목표로 삼고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으로 부여군의 공립 어린이집은 기 운영 중인 4개소를 비롯해 5개소로 늘어났다.

세도면 청포리 세도어린이집은 1995년 개원 이래 지금까지 약 2100여명의 어린이를 보육했다.

군 관계자는 "날로 늘어만 가는 국·공립어린이집 수요를 민간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예산과 시간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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