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시·소설·산문·아동문학 4개 부분에 41명 시상

제3회 충남학생문학상 대상 수상자 손혜윤 온양용화고 학생이 29일 충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제3회 충남학생문학상 대상 수상자 손혜윤 온양용화고 학생이 29일 충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제3회 충남학생문학상 대상에 온양용화고 2학년 손혜윤 학생이 쓴 단편소설 `가족놀이`가 선정됐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충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충남학생문학상 시상식과 작품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대상 수상작 단편소설 가족놀이는 한 가족의 나들이를 통해 가족 사이의 거리를 느끼게 하는 이야기로, 가족 간의 복잡다기한 감성을 승용차라는 좁은 공간에서 세세히 표현하고 있다.

이밖에 40명의 학생들이 시·소설·산문·아동문학 등 네 개 분야에서 충남학생문학상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학생문학상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문학적 소질과 끼를 발휘할 기회를 부여하고, 학교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충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으로, 시·소설·산문·아동문학 등 네 개 분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충남학생문학상은 단순히 1회성 공모전 행사가 아니라 학생 성장을 중요시하고, 이를 위해 연중 지도활동을 하는 학생 맞춤형 과정중심 교육활동"이라며 "오늘의 결과를 발판 삼아 더 높은 꿈과 이상을 향해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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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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