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도서관은 지난달 30일 9월부터 운영한 `동화놀이터 연극반`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서산시립도서관 제공
서산시립도서관은 지난달 30일 9월부터 운영한 `동화놀이터 연극반`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서산시립도서관 제공
[서산]서산시립도서관은 지난달 30일 9월부터 운영한 `동화놀이터 연극반`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화놀이터 연극반`은 베스트셀러 동화인 `슈퍼거북`을 바탕으로 창작한 동화 연극 `난 느린 내가 참 좋아`를 직접 꾸미고 연습해 공연을 펼쳐 동화연극 민간자격증까지 취득하는 등 시민이 참여하는 자격증 취득 수업이다.

`난 느린 내가 참 좋아` 연극은 `토끼와 거북이`의 주인공인 토끼를 이긴 거북이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삶을 살며 자기 자신의 행복을 놓치고 불행해 지지만 자신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통해 결국 자기만의 개성과 나 자신의 소중함을 다시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경식 시립도서관장은 "요즘 학업으로 직장인들보다도 바쁜 삶을 살며 방황하는 우리 손주들을 보고 동화놀이터 연극반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수강 학부모님들께서 준비하신 연극을 보고 어린이들이 자기실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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