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 한국타이어중앙총판 티-스테이션 봉방점(대표 이길수)은 2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한국장애인부모회충주시지부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길수 대표는 지난해 1월부터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천원 경품 응모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이 타이어를 교체하면 타이어 1개당 응모권을 지급하고 1000원을 적립해 왔다.

이렇게 모아진 이웃돕기 성금으로 지난 4월에는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268만9000원을 기탁했으며, 이번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충주시지부에 2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홍석주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장은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이길수 대표께 감사를 드린다"며 "시지부에서도 장애인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수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렵고 소외된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부모회충주시지부는 장애인부모들이 자녀양육 및 재활정보를 교환하며 자녀들이 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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