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결혼연령의 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등으로 인한 저출산 시대를 맞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결혼과 부모에 대한 교육을 실시, 이들이 나중에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미영 KACE 청주 부모리더십 센터장은 △가정환경의 중요성 △아크만 교수의 연구 속 가정환경 △부모! 준비가 필요해요 △부모 역할로써 마음나누기·소통하기 등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금희 군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행복한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결혼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갖게 하고 부모가 되는 부담감을 줄여 출산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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