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구급대가 추가 시행하는 응급처치는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 의심환자에 대한 심전도 측정,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 시 에피네프린 투여, 중증외상환자에 아세트아미노펜(진통제) 투여, 아나필락시스 환자에 에피네프린 자동 근육주사 사용, 응급분만 시 탯줄 결찰 및 절단 등 총 5개 항목이다.
특별구급대는 지도의사의 직접의료지도를 통해 기존의 업무범위보다 확대된 응급처치가 가능하며, 다중 출동 시스템을 도입해 관내 광범위한 중증환자에 대한 대응도 용이해진다.
조영학 서장은 "지속적인 구급대원 교육과 현장활동 평가를 강화해 시민들이 더 나은 구급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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