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사 382만 달러(약 45억 원) 수출계약 추진, 구매상담회 90건
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국, 베트남, 일본의 해외바이어 20명과 국내 대형 유통점 20개사 및 대전 지역기업 60개사가 참가했다.
지난 10월 북경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4500만 달러(약 530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에스디코리아는 이날 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바이어와 77만 달러(약 9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천연치약 제품을 생산하는 ㈜셀포원은 중국 바이어와 50만 달러(약 6억 원)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토피화장품을 제조하는 청하씨앤비는 지속적인 만남으로 사전테스트용 샘플을 보냈던 일본 바이어와 1억 원 상당의 제품입점을 약속받았다. 책가방을 생산하는 ㈜아이엠케이는 40만 달러(약 5억 원), 꽃장식품을 생산하는 ㈜엠바디텍은 30만 달러(약 3억 5000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 해외온라인 플랫폼 진출지원 상담회, 국내 대형유통점 입점지원 설명회 및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해 참여기업에게 다양한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4차 산업 선도도시라는 대전의 위상에 걸맞게 우리 지역기업들의 수출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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