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 보화장학회는 지난달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대상은 보령발전본부 반경 5km이내 지역인 오천·주교·천북·주포면과 웅천읍 성동1-3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과 그 자녀로 2018년 9월 23일 이전에 대상지역에 전입하여 1년 이상 실거주하고 `초·중등교육법` 및 `고등교육법`에 의해 설립인가를 받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선정기준에 따라 예체능 특기자의 경우 시 대회 1위, 도 대회 1-2위, 전국대회 1-3위의 입상성적이 있거나 성적 우수자는 고등학생 직전학기 평균 석차등급 1.0-4.0, 대학생 직전학기 학점 3.0(4.5만점 기준) 이상 학생에게는 보화장학금이,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에게 희망의 빛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를 받아 선정한 694명에게 6억 5000만 원이 전달됐다.

임오식 보령발전본부 본부장은 "장학사업 이외에도 앞으로 지역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육영사업을 펼쳐 우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화장학회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991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만 6359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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