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이낙연 총리
패스트트랙 등 민감한 정치적 현안으로 여야 대치정국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총리(사진)가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이 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처리시한이 6일 남았지만 국회의 속도로 보아 시한내 처리는 어려워 보인다"며 "그래도 국회가 스스로 국회선진화법을 제정한 취지에 부응해 예산안을 늦지 않게 처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총리는 "예산안 말고도 국회의 경제와 민생관련 등 법안이 많다"며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려는 데이터 3법 안과 근로시간단축의 보완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가정폭력 피해자를 보호하려는 특례법 개정안은 아직도 소관 상임위에 머물러 있다"며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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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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