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용 한국기계연구원 부원장이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강 부원장을 회장을 제3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건용 신임회장은 1986년부터 자동차공학회에서 활동하며 기관부문 간사, 총무이사, 재무이사, 사업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자동차 연료분사 기술을 개발, 자동차공학회 기술상을 받았다. 2013년에는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을 받은 바 있다.

강 신임 회장은 "자동차공학회는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 자동차기술 보유국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신임회장은 기계연에서 친환경엔진연구센터장, 환경기계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부원장을 맡았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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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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