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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공기청정기·발 세척기도 전용 상품 인기

2019-11-21기사 편집 2019-11-21 15: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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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대, 관련 제품 속속 출시

첨부사진1넬로의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 사진=넬로 제공

반려동물에 대한 소비규모가 해마다 늘며 관련 생산·유통업, 미용·장례업, 호텔업 등이 가파른 성장세다. 반려동물 택시, 반려동물 돌보미(펫시터) 등은 더 이상 생소하지 않다. 이런 흐름에 따라 가전 제품 업계 또한 '펫 가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기존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반려동물 청결 시설, 털 제거 공기청정기 등 청정 가전 제품이 주를 이루며, 중견 가전 제품 업체들은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펫 전문 브랜드'를 출범하고 있다.

전기 밥솥으로 유명한 '쿠쿠'는 지난 6월 펫 가전 전문 브랜드 '넬로'를 출범했다. 넬로는 브랜드 첫 제품으로 '펫 에어샤워 드라이룸'을 선보였다. 바람을 불어 반려동물 몸에 붙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기능이 있다. '트윈 팬' 기술을 적용해 짧은 시간 안에 반려동물의 몸을 건조해주기도 한다. 또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도 출시했다. 일반적인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펫 모드'가 있어 반려동물 털과 동물이 발생 시키는 먼지를 빨아들여 정화할 수 있다. 반려동물 털에 특화된 '펫 전용 필터'도 부착할 수 있다.

선풍기, 온열기 등 생활 가전제품으로 잘 알려진 '신일'은 최근 펫 가전 브랜드 '퍼비'를 출범하고 반려동물 목욕 제품인 '스파&드라이', 발 세척기, 돌봄이 로봇 '페디' 등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스파&드라이는 반려동물 산책 후 털 속에 숨어있는 미세먼지 등을 공기방울을 이용해 제거한 후 건조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돌봄이 로봇 페디는 반려동물이 혼자 집에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분리불안 등을 줄이기 위한 제품으로, 스마트폰 공기계를 본체에 장착 후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영상통화 기능이 있으며 자동 급식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 LG전자는 반려동물 배변 냄새와 털 날림을 줄여주는 공기청정기 '퓨리케어'를 출시해 이달 말까지 사은 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올 초 무선청소기 '제트'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털을 제거해주는 전용 브러시를 판매한 바 있다.

반려동물 관련 가구 매출 또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전자상거래업체 G마켓(지마켓)과 옥션 코리아의 최근 한달 간 반려동물 용품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5% 올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G마켓의 고양이집은 108% 상승, 옥션 코리아의 강아지집은 78% 더 팔렸다. 같은 기간 대전 지역 이마트의 관련 제품 판매율 역시 5% 가량 상승했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에 중견 가전제품 업체들이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를 출범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라며 "유통업계에서도 최근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반려동물 관련 가전 제품을 적극 홍보 하려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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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퍼비의 반려동물 청결 제품 '스파&드라이' 사진=퍼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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