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주관대회서 최우수기관상 수상

농촌진흥청 주관한  `2019 강소농대전 `에서 최우수기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청양군 제공
농촌진흥청 주관한 `2019 강소농대전 `에서 최우수기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농촌진흥청 주관 `2019 강소농대전 `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 , 강소농 육성사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고 21 일 밝혔다 .

군에 따르면 20 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강소농대전 시상식에서 사업추진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

강소농대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농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판매하고 , 중소농 규모 농가의 농산물 마케팅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

또 `강소농 자율모임체 `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 경영개선을 통한 소득증대 및 판로확대 비결 등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

`강소농 ! 미래농업을 열어 가는 강한 힘 !`이라는 주제로 이번 대전에서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꿈이 있는 농촌 작지만 강한 농업 `을 목표로 추진한 국화 재배 , 생육단계별 맞춤형 구기자 재배 ,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유튜브 , 블로그 운영 등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현재 700 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강소농 교육 프로그램은 각 농가의 자립역량 강화와 경영개선을 도모하면서 전 농업인의 강소농화를 지향하고 있다 .

교육 성과를 살펴보면 ,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개최한 관상국화전시회에서 남양면 한양수 씨가 충남도지사상을 받았고 , 충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에서 농장홍보 유튜브 부분에서 운곡면 유지현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 또 생육단계별 맞춤형 구기자 교육을 수강한 청양읍 박지호 씨는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구기자왕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최우수기관상 수상은 지난해 강소농대전 경영개선실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대치면 이광남 씨에 이어 1 년 만에 거둔 성과다 .

지난해 이광남 씨는 비용절감 , 품질향상 , 고객확대 , 가치향상 , 역량개발 , 재배법 등을 개선해 소득을 창출한 사례로 남다른 주목을 끌었다 .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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