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림책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줄줄이 꿴 호랑이`와 `똥자루 굴러간다`를 소재로 한 참여형 마당극으로 문화소외지역의 아이들에게 독서문화체험의 기회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일 본부유치원 12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줄줄이 꿴 호랑이` 인형극을 운영했다.
아이들은 북소리와 음악에 맞추어 그림책 속 주인공과 함께 어울리고 눈앞에 펼쳐진 움직이는 그림책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림책 인형극은 앞으로 논산·계룡, 부여, 서천, 청양, 금산으로 찾아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정미숙 본부유치원장은 "우리 유치원은 한 달에 2권씩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서왕도 뽑고 있을 만큼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다. 독서프로그램 운영에 항상 고민이 많았는데 인형극과 연계한 독서활동을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