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보건소(소장 이인숙)가 올해 감염병 예방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9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개선사업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사업 평가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아 두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염병 예방행태 개선사업은 감염병 예방행태 실천율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우수 시·군·구 16곳을 선정했는데, 당진시보건소의 경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손 위생의 날`을 운영해 타 지역으로의 활용전파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에서는 상시 감염병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취약계층인 노인에 대한 경로당 별 순화교육 실시, 민방위 훈련 입소자에 대한 현장 교육을 비롯해 군부대와 연계한 풀베기로 진드기 서식지를 제거한 점이 인정됐다.

이인숙 소장은 "이번 수상은 2018년부터 감염병 전문관 운영이 빛을 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질병별, 상황별 신속대처는 물론 참신한 사업 발굴로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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