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청주공항간 21일부터 개통, 소요시간 10분 단축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개통식이 20일 열렸다. 사진=행복청 제공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개통식이 20일 열렸다. 사진=행복청 제공
오송과 청주공항을 잇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완공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일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개통식을 갖고 21일 오후 1시부터 도로가 개방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당초 올해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1개월 가량 앞당겨 개통됐다.

행복도시와 오송을 잇는 기존 도로에 이어 총사업비 1427억 원을 투입해 청주공항까지 연장 4.7㎞ 구간이 조기 개통됨에 따라 행복도시와 청주 공항간 소요시간이 10분 정도 단축된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개통으로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수립을 통한 광역도로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충청권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행복도시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잔여 도로구간을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추진 중이다. 임용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사진=행복청 제공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사진=행복청 제공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사진=행복청 제공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사진=행복청 제공

임용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