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조사단· 장군소방서 신축 관련 조례 가결

세종에 지진피해 원인조사단이 구성되고 장군소방서가 신축된다.

세종시의회는 20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이 제출한 지진피해 원인조사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장군119 소방센터 신설을 위한 부지매입비 등을 담은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도 통과됐다.

세종시장을 지역대책본부장으로 두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진재해원인조사단은.지진 규모 5.0 이상,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발생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동된다.

지진현상규명, 건축, 교통·상업·통신·항만·원자력 시설 등의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꾸려질 조사단은 지진 발생시 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기구다.

이와 함께 3000㎡ 부지에 건물 2개 동으로 이뤄진 장군소방서가 새로 지어진다.

이번 계획안에는 부지매입비 등이 포함됐으며 건물 건설비용은 2021년 예산안에서 다룰 예정이다.

교안위는 또 소정면 대곡터널 개선,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 하천 및 대형공사장 32개소에 대한 관리실태 감찰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시는 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방재 구축을 위해 조치원 신흥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신안배수문 등 방재시설 22개소의 보수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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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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