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대학이 경찰의 날을 기념해 21일 소강당에서 어울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협력단체·경찰가족·교직원·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등을 대상으로 편안하고 친근한 대중적인 음악들을 소개하고 시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경찰교향악단과 협연자, 가수 등을 중심으로 정통 클래식과 뮤지컬, 오페라 등 초청객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성했다.

1부 공연은 경찰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된다. 브라이언 테일러(Brian Taylor)의 `Fomula`, 척 맨지오니(Chuck Mangione)의 `Chidren of Sanchez` 등 협연으로 격조 있는 정통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2부 공연은 소프라노 박은정의 영국의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의 메인곡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비롯해 서울경찰악대 출신 가수 성유빈의 `붉은 노을`, 가수 지미선의 영화 알라딘 주제곡 `Speechless` 등 다양한 실용음악과 뮤지컬 협연이 이어져 안무와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3부 공연은 `국악 사물놀이팀` 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음악으로 지정된 대표곡 `Frontier`를 연주하는 등 `국악` 과 `뉴에이지`를 접목하여 활기차고 박력 넘치는 선율로 신명나는 음악을 보여준다.

경찰대학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정통 클래식부터 가곡, 대중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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