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소부리 문화예술제에서 학생들이 장기를 뽐내고 있다. 사진=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교육지원청 소부리 문화예술제에서 학생들이 장기를 뽐내고 있다. 사진=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윤학중)은 20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부여군 관내 유·초·중·고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노인대학 어르신을 초청해 `2019 부여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소부리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마을교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체험과 부여군 관내 학생예술동아리 밴드 4팀, 뮤지컬 3팀, 기악 5팀, 국악 3팀, 오케스트라 4팀, 사물놀이 3팀, 방송댄스 2팀, 스포츠치어리딩 1팀, 합창 1팀, 모둠북 1팀등 총 26팀 600여명 학생이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또한 마을교사와 학생들이 주관하는 먹거리부스 4개, 예술체험부스 6개, 뷰티부스 2개, 스포츠와 놀이부스 5개, 과학 환경부스 2개, 수학교과 부스 1개 등 총 22개 부스를 운영하여 흥겨운 마을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지역의 노인대학 학생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공연도 보여드리고, 선물도 드리고, 부스체험도 함께하면서 노인 공경을 위한 자리 마련으로 훈훈하고 정감 있는 모습들을 자아냈다.

부여군 중,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연합회 30여명 학생들은 부스체험 지원과 공연장 안내, 무대지원등 다양한 영역에 직접 참여하여 소부리 문화예술제의 주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윤학중 교육장은 "이번 발표회는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넘치는 끼를 펼치는 아름다운 자리로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감성 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한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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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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