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은 지난 18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300여 명의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제2회 여성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했다.

여성인문학 강좌는 자아인식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에서의 역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인문학강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나태주 시인의 `시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삶`이라는 주제로 사람을 울리는 시, 사람을 응원하는 시, 사람을 살리는 시를 자기 고백과 강연형식으로 다뤄 교육생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평을 받았다.

나태주 시인은 충남 서천군 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공주문화원 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공주 풀꽃문학관 시인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시 `풀꽃`이 있다.

노박래 군수는 "여성들의 감수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문화, 예술, 자기계발, 인문, 교양 등 다양한 강의를 구상하고 있다"며 "지역 여성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계발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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