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서구의원이 19일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제공
조성호 서구의원이 19일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제공
조성호 대전 서구의원이 19일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제21대 총선 대전 서구 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대전은 초·중·고·대학을 다니며 성장한 곳으로 서구의원으로 활동하며 피와 땀, 눈물이 서린 곳"이라며 "서구에서 정겹고 자랑스러운 시민들과 손잡고 정치를 어떻게 해야 함께 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자는 대전 서구 갑은 5선 20년간 국회의원의 명판이 바뀐 적이 없다면서 정치거물의 텃밭에서 구의원 출신이 어떻게 서구 갑의 간판을 바꿀 수 있겠느냐라고 말한다"며 "국회부의장 출신의 현직 의원과 대전시 구의원과의 싸움, 자신있다. 대전시민과 제대로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구 갑 구민을 대표할 기회를 준다면 모든 열정을 쏟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삶의 무게에 신음하는 시민의 편에 서서 구민을 위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겠다. 구민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해지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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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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