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가 정부의 체육관련 생활 SOC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 부족한 생활체육 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진은 테크노밸리에 조성될 예정인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사진=서산시 제공
산시가 정부의 체육관련 생활 SOC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 부족한 생활체육 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진은 테크노밸리에 조성될 예정인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정부의 체육관련 생활 SOC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 부족한 생활체육 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2020년 생활체육SOC 체육시설 공모사업에서 5개 사업이 선정, 69억 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올 한해 체육시설 확충에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수영, 스쿼시, 배드민턴, 족구, 배구 등 새로운 체육시설 건립으로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월 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SOC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6억여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1억 원을 투입, 서산테크노밸리에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국민체육센터는 총 연면적 2956㎡ 규모로 1층 수영장(25m, 6레인), 2층 헬스장, 3층 작은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그동안 증가하는 수영인구에 비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발생했던 특정 시간대 이용자가 몰리는 문제와 수강신청 경쟁과열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산종합운동장 내에 2021년까지 신축될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균형발전 특별회계(이하 균특) 17억 원 등 총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배드민턴, 장애인탁구장, 게이트볼장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시설로 지어진다.

스쿼시 경기장(균특 2억 8000만 원 등 9억 6000만 원)과 족구장(균특 12억 원 등 40억 원)도 2021-2022년 마무리 된다.

이외에도 국비 7억 5000만 원 등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안전시설을 보강도 이뤄진다.

맹정호 시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최고의 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체육의 발전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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